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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02-12 오후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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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어떤 공연 볼까

피아노와 이빨’ 등 프러포즈ㆍ데이트 기회

오페라 ‘라 보엠’ 등서 사랑의 테마만 선곡

‘인당수 사랑가’ 커플티켓 파격할인 판매

사르르 입 안에서 녹는 초콜릿 만큼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사랑을 표현하는데 공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연을 통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거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맘껏 즐기며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이벤트형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13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 예매 고객 중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린 커플 중 추첨을 통해 특별 데이트를 선사한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커플은 청담동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아이 러브 유’를 관람한 이후 드라이브까지 한다.

피아노 한 대로 100회가 넘는 장기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밸런타인극장)에서는 관객들로부터 이메일로 사연을 받아 채택된 관객에겐 피아노 반주를 배경음악으로 프러포즈를 할 기회를 준다.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신청 자격은 ‘여성’에 한정된다.

▶분위기형 분위기에 취하고 사랑에 취한다.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만큼 공연장에서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한국 오페라부파협회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금호아트홀에서 오페라 ‘라 보엠’, ‘팔리아치’, ‘카르멘’, ‘사랑의 묘약’ 중에서 사랑 테마 만 뽑아낸다. 실내악단 서울신포니에타는 예술의전당에서 정통 클래식으로 사랑 노래를 쓴다. 쇼팽 ‘빗방울 전주곡’,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등의 선율은 사랑이 묻어난다.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마이 러브 마이 밸런타인’에서는 김성혜(바이올린), 송호섭(클라리넷), 민경식(피아노) 등이 연주하는 재즈, 뉴에이지 등의 음악으로 좀 더 부드러운 사랑을 맛볼 수 있다.

▶할인형 실속형 연인이라면 귀가 솔깃한 공연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찾아온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파격가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리는 공연도 있다. ‘인당수 사랑가’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오후 4시 연인들을 위한 공연을 추가로 마련해 2인 1매로 4만원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 ‘에비타’ 역시 밸런타인데이 당일 3시 낮 공연을 추가해 20% 할인 판매한다. 국립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로, 13, 14일 공연 VIP석을 예매 커플에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